나정훈 조조할인(주말) (09:00~10:00)

3분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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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3분 극장
  • 2019.11.08 09:42
  • 작성자 : 이현경 작가
  • 조회수 : 153

    오늘의 개봉 영화는 미국에서 온 실화입니다. 

    4년 만에 답장

    

 na>    체스티티는 아빠와 친구같이 지냈습니다. 

    대학을 입학해서 집을 떠나야 할 때에도 

    너무 아쉬워했죠. 아빠는 체스티티를 안심 시켰습니다. 


아빠>        체스티티, 아빠는 우리 딸이 학교에서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어. 자주 보러 갈게. 

        

na>    아빠의 말을 듣고 신나는 대학 생활을 시작했죠.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서 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엄마>        체스티티...놀라지 말고 들어. 

        아빠가 말야...아빠가...자동차 사고로 돌아가셨어.


na>    믿을 수가 없었죠. 충격에서 헤어 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즐겁게 학교를 다니다가도 문득 문득

    울컥해졌습니다. 


체스>        아빠가 보고 싶어. 웃고 떠들다가도 아빠가

        너무 그리워. 

na>    그럴 때마다 체스티티는 아빠의 옛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거의 매일 보냈습니다. 

    소소한 일과는 물론

    암에 걸려서 치료를 받을 때에도 힘든 과정을

    아빠에게 말하듯 보냈죠. 

    그렇게 졸업할 날이 다가왔습니다. 암도 극복을 했죠. 

    아빠의 기일도 다가왔습니다. 

    체스티티는 평소보다 길게길게 아빠가 보고 싶다고 

    썼습니다. 잠시 후...답장이 왔습니다. 

    4년 동안 한 번도 온 적이 없는 아빠의 번호였죠. 

    답장을 확인했습니다. 


답장>        안녕하세요. 체스티티 양. 

        저는 브래드라는 사람이에요.

        제가 우연히 당신 아버지의 번호를 쓰고 있어요.

        당신의 메시지들 덕분에 지난 4년을 살 수 

        있었어요. 제 딸은 5년 전에 사고로 세상을 

        떠났죠. 1년이 지나도 슬픔이 달래지지 않았는데..

        그때부터 당신에게 메시지가 왔어요. 

        마치 내 딸에게 받는 것처럼요. 고마워요. 

        날 살게 한 천사에요. 


na>    체스티티는 답장을 받고 벅차게 기뻤습니다. 

    어쩌면 아빠는 체스티티와 브래드라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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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