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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개봉 영화는 호주에서 온 실화입니다.
떠내려온 편지
na> 호주에 사는 9살 소년 엘리엇은 바다 낚시 대회에
나갔다가 이상한 것을 건졌습니다.
엘리엇> 에이...유리병이잖아. 쓰레기만 건졌네..
어? 유리병 안에 뭐가 들어있네~
na> 엘리엇은 조심스럽게 유리병 안의 편지를 꺼냈습니다.
편지지에 선명하게 적힌 글씨들을 쭉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편지> 안녕. 나는 영국에 사는 폴 길모어야.
13살이지. 지금 난 여객선을 타고 호주로 여행을
가고 있어. 난 이 편지를 병에 담아 바다로
보낼 거야. 혹시 누군가 이 편지를 받게 되면
꼭 답장을 줘. 1969년 11월 17일에 씀.
na> 무려 50년 전의 편지를 발견한 것이죠.
엘리엇은 답장을 하고 싶었습니다.
가족들과 방송국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엄마> 엘리엇! 엄마가 아까 방송국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네가 주운 편지의 주인을 찾았다는구나!
영국에 정말 그 분이 계신대.
na> 엘리엇은 곧바로 편지를 썼습니다.
며칠 뒤 편지의 주인에게서 답장을 받았습니다.
편지> 안녕, 엘리엇! 편지를 쓸 땐 13살이었지만
지금은 63살이 된 길모어란다.
네가 편지를 찾아 준 덕에 50년 전의
추억이 생생하게 떠올라서 기뻤지.
종종 연락하렴~
na> 63살의 영국에 사는 길모어와
9살의 호주 소년 엘리엇은 그렇게 펜팔 친구가
되어 편지를 주고받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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