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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개봉 영화는 부산에서 온 실화입니다.
우리 경비 아저씨
na> 부산의 한 아파트의 경비 아저씨는 좀 젊은 분입니다.
30대 경비 아저씨. 처음엔 주민들도 어색해 했지만.
항상 밝은 얼굴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 보고..
우려가 점점 칭찬으로 바뀌었습니다.
주민> 우리 경비 아저씨 참 사람이 괜찮지?
얘길 좀 해봤는데 아버지가 사업을 실패해서
빚까지 갚아가면서 여기서 일을 하고 있대.
na> 경비 아저씨는 아파트 경비를 하면서 투 잡, 쓰리잡까지
하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주민들은 그런 경비 아저씨를 응원했죠.
설날엔 떡국을 가져다주고,
한 여름엔 수박을 잘라다 주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한 아파트 울타리에서
정감 넘치게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경비 아저씨가 출근을 못했습니다.
주민들이 수소문을 했죠. 경비 아저씨를 찾은 곳은 병원.
병원> 친구들과 여행을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팔 다리가 부러졌고요. 혼수상태입니다.
na> 수술까지 하게 되면서 혈액도 부족하게 됐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헌혈증을 모았습니다.
모금을 통해서 치료비도 마련했습니다.
아직 혼수상태인 경비 아저씨.
주민들의 정성이 모여서 곧 깨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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