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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개봉 영화는 미국에서 온 실화입니다.
할인 잘 해주는 사장님
na> 미용사 저메인 스콧은 요즘 애들만 보면 걱정이 됩니다.
미용실에 오는 꼬마 손님 마다 스마트 폰을 들고
고개 한 번 들지 않기 때문이죠.
심지어 머리 손질할 때도
저메인> 꼬마 손님, 고개 좀 들어줄래?
앞머리를 자르려면 고개를 들어야 되거든.
na> 저메인 미용사가 사는 동네는 그리 잘 사는 동네가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사건 사고가 많죠.
하루종일 스마트폰만 보다가 학교에 안 가는 일은
다반사. 아이들끼리 우르르 몰려다니다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저메인 미용사는 그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저메인> 마음의 양식, 책을 좀 읽으면
아이들이 훨씬 안정될텐데.
na> 그래서 아이디어 하나를 냈습니다.
저메인> 오늘부터 우리 미용실에선 책을 읽고
내게 재밌게 얘기해주는 친구에겐~
요금을 아주 싸게 해주겠습니다.
na> 미용실에 온 아이들은 일단 책을 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미용 비용을 아끼면 용돈이 생기니까요.
참으로 다행히도 책을 손에 잡은 아이들은
읽는 재미를 할게 됐습니다. 조금 더 책을 읽기 위해서
머리 자르는 걸 미룰 정도였죠.
아이들의 부모님들도 놀라워했습니다.
며칠 뒤 미용실에 커다란 상자가 배달됐습니다.
같이 온 쪽지엔 이렇게 적혀있었죠.
쪽지> 멋쟁이 미용실 사장님~
우리 아이들 책 읽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나름 골라본 좋은 책들 기부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들 많이 읽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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