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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개봉 영화는 영국에서 온 실화입니다.
로빈슨의 운동화
na> 15살 로빈슨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도 없이 임시 보호소에 살고 있습니다.
늘 때묻은 옷을 입고 낡은 운동화를 신고 다녔죠.
그때문인지...학교에서 친구들은 로빈슨을 괴롭혔습니다.
친구> 어우 얘 오늘 또 이 옷이야. 너네 집 세탁기 없어?
신발은 안 작냐? 냄새 나게 생겼어.
na> 지독하게 괴롭힘을 당하던 로빈슨은 결국...
다른 학교로 전학을 신청했습니다.
그래도 걱정이었습니다.
로빈> 엄마, 다른 학교 아이들은 날 안 괴롭힐까?
날 더럽다고 안 할까?
na> 전학 간 첫날. 로빈슨은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로빈슨의 겉모습이 전혀 중요하지 않았죠.
친구> 로빈슨, 축구 잘 해? 좀 있다가 놀 건데
같이 할래?
na> 너무도 오랜만에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습니다.
하지만..낡고 작은 로빈슨의 운동화가...축구를 하면서
공과 함께 날아갔습니다. 너무도 부끄러웠던 로빈슨.
그대로 학교를 나왔습니다. 그 다음날...정말 학교에
가기 싫었지만 슬리퍼를 신고 학교에 왔습니다.
책상 위에 상자가 놓여있었죠. 뭔가 하고 열어봤더니..
새 운동화였습니다. 친구들은...
친구> 로빈슨, 공이랑 날아간 운동화를 못 찾았어.
미안해. 우리가 돈을 모아서 새 운동화를 샀는데..
받아주겠니?
na> 생전 처음 받아보는 친구들의 따뜻함에 눈물을 펑펑 흘려
버렸습니다. 친구들은 로빈슨을 위로했죠.
친구> 그렇게 감동이야? 얼른 울어. 축구하러 가자!
na> 그렇게 로빈슨은 즐거운 학교 생활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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