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전국 시도교육감들로부터 다음 달 6일 예정대로 각급 학교 개학을 할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다수가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음달 6일 개학 문제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개학이 이루어지려면 통제 가능한 수준의 감염 위험, 학부모·지역사회·교육계의 공감대, 학교의 방역체계·자원 등 3가지가 충족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개학 예정일 이전까지 코로나19 확산세를 확연하게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간담회는 정부가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 사태로 3차례 연기된 개학을 다음 달 6일 예정대로 할지 최종 결정하기에 앞서 마련됐습니다.
KFM 경기방송 = 문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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