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귀국한 성남시민 잇따라 확진

  • 입력 : 2020-03-22 15:53
미국 방문했다가 지난 12일 입국한 29세 남성 코로나19 확진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엿새 사이 미국에서 귀국한 경기 성남시민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구 창곡동에 사는 29세 남성이 오늘(22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음악 관련 일로 미국을 방문했다가 지난 12일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근육통과 기침 등 증상으로 어제(2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남성의 입국 이후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미국을 방문했던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25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1일에는 분당구 구미동에 사는 25세 남성이 미국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판정을 받는 등 성남에서만 지금까지 모두 4명이 미국에서 입국 후 확진판정을 받은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FM 경기방송 = 문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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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