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5주째 하락

  • 입력 : 2020-02-29 16:22
  • 수정 : 2020-02-29 16:51
휘발유 가격 리터당 1천520.5원
경유 가격 리터당 1천351.7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유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5주째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8.0원 하락한 리터당 1천520.5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마지막 주 하락 전환한 뒤 한 달 넘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5.0원 내린 리터당 1천609.5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6.6원 내린 리터당 1천500.1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보다 한주 먼저 하락 전환한 경유 가격은 6주 연속 하락해 전주보다 10.3원 내린 리터당 1천351.7원을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이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 본격 반영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 김혜진 기자

믿고듣는 뉴스, kfm 경기방송

첨부
태그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