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진환자 국내 두 번째 발생

  • 입력 : 2020-01-24 11:19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두 번째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자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쯤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습니다.

이후 지난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다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받았고, 어제 보건소 선별 진료를 통해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 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서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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