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대비 오늘부터 나흘간 분야별 상황실 운영

  • 입력 : 2020-01-23 16:29
  • 수정 : 2020-01-23 16:42
인천시 " '설 연휴 유용한 정보' 시 홈페이지나 120미추홀콜센터 통해 확인가능"

인천광역시청 애뜰광장

[앵커] 인천시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는데요.

오늘부터 나흘간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나흘동안 인천시는 응급의료와 교통, 급수 등 11개 분야별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먼저 인천 응급의료기관 20곳에선 비상 진료체계가 가동됩니다.

남동구 길병원과 부평의 인천성모병원, 중구 인하대학교부속병원 등 인천의 종합병원들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공심야약국 7곳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비롯해 각종 병.의원들도 연휴 기간 지정일자에 문을 엽니다.

운영 사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보건복지부, 인천시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통대책도 마련됐습니다.

귀성객들의 이동이 많은 오늘부터 설 다음날인 26일까지 문학과 원적산, 만월산 등 민자 터널 3곳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이와 함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증차되고 여객선 운행 횟수도 늘어납니다.

인천지하철 1.2호선도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종착역 기준, 다음날 오전 2시 5분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인천가족공원 부근은 설 당일에만 차량 진입이 통제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또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성수품과 생필품 등 주요 품목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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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