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불편 접수는 '120경기도콜센터'로

  • 입력 : 2020-01-23 15:56
  • 수정 : 2020-01-23 17:17
민원처리와 교통, 응급진료체계 등 8개 분야 대책 수립
수원역 민원센터, 120경기도콜센터 불편 접수 창구 운영

경기도청 전경[앵커] 경기도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도민 불편사항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연휴기간 중 '120 경기도콜센터'로 불편 사항을 접수하면 적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설석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하는 도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실시합니다.

민원처리와 교통, 수송, 물가 관리, 응급진료체계, 취약시설 안전점검과 재난 대응, 농축수산물 지도단속, 생활 쓰레기 등 8개 분야입니다.

먼저 불편사항 접수는 '수원역 민원센터'와 '120 경기도콜센터'를 통해 하면 됩니다.

연휴동안 24시간 운영되는 '120 경기도콜센터'에서는 민원접수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와 응급의료기관 등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귀성, 귀경객의 이동 편의와 원활한 교통을 위해 설 연휴동안 경기도 북부청사에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전화와 경기교통정보 어플리케이션, 인터넷, 트위터 등을 통해 주요 도로 상황이 제공됩니다.

도는 민간급식단체와 연계해 연휴기간에도 수원, 성남, 의정부 등 6개 시군에 14개 무료급식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5만여 명에 이르는 취약·독거노인에 대해서는 4천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와 응급관리요원들이 연휴 전후로 방문이나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묻고 고위험 노인에 대해서는 비상 보고체계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도내 응급의료기관에서는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상담 및 비상근무도 실시합니다.

120콜센터나 119재난종합지휘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각 시군별로 '청소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과 무단 투기 등에 신속 대처할 계획입니다.

도로의 지·정체 구간 등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에서는 무단 투기행위 단속도 실시합니다.

경기도는 주민생활 밀접 분야를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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