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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글로벌 4차산업 도시 조성

  • 입력 : 2020-01-22 11:23
  • 수정 : 2020-01-22 16:44
배곧지구, 작년말 수도권 유일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외국 기업, 교육, 병원 유치 등 가능...규제완화 등 세제혜택도

시흥시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앵커] 시흥시 배곧신도시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역으로 지정됐는데요.

이곳에 대규모 외자를 유치해 이른바 ‘글로벌 4차산업 선도기지’로 만들겠다는 게 시흥시의 포부입니다. 그 내용 임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흥시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1차 관문을 통과해, 오는 6월 공식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역에 선정된 0.88제곱미터의 배곧지구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병원 등 산·학·연 연계 시설과 시화엠티브이(MTV) 및 스마트허브 등 산업집적단지로 개발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특별 경제구역으로 외국인 투자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제감면, 규제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수도권정비법의 각종 규제완화, 외국인교육, 의료기관 설립 허용, 국·공유지 임대 및 임대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돼 외자유치가 수월해 집니다.

시흥시는 배곧지구에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 균형발전과 김광식 과장입니다.

컷) “시흥시 여건상 수도권정비 계획법에 따라서 대학 등 인구집중 유발시설 증설이나 이런것들이 제한이 됐는데 외국계 교육이라던지 의료기관 설립 등 이런것들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시의 산업구조가 개편이 되고 또 향후 개발 가용용지들이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 지정될 그런 노력들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시흥시는 배곧지구에 1조6681억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서울대, 연세대, 삼성전자 등 40여개 기업과 산·학·연을 구축해 육·해·공 자율주행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 의료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를 통해 국내기업 5561억 원, 외국인투자유치 5569억 원, 일자리창출 1만5000개를 목표로 하고, 이에따른 생산유발효과는 528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9622억 원, 고용유발효과 1만5897명에, 경제효과는 2조 원을 예상합니다.

KFM 경기방송 임덕철입니다. ![1월 22일 저녁(시흥 배곧 경제자유구역 지정).mp3](/files/blog/2020/01/22/f6bcc3d9f2bbad86bff3c1cf7944c932112301.mp3<img src=)" alt="1월 22일 저녁(시흥 배곧 경제자유구역 지정).mp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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