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판매전, 사진전 등 개최

  • 입력 : 2019-12-13 16:40
16~19일,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사진전
개막식날 6시까지 물품판매전도 열려

경기도의회[앵커] 개성공단 폐쇠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입주 기업들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다음주부터 경기도의회에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을 판매하고 사진전도 개최합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가 개성공단 폐쇄로 피해를 입은 입주 기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도의회는 다음주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물품판매전과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평화, 번영의 꽃 개성공단'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의회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물품 전시와 판매는 행사 첫 날인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속옷세트와 신발, 생활용품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생산한 다양한 물품들이 진열되고, 2만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물품들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관련 사진을 나열하는 전시회는 행사 기간 동안 계속돼 도민들의 관심을 이끌 계획입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평화경제특별위원장입니다.

(인터뷰) "지금 남북 관계가 경직돼 있잖아요. 미국 트럼프의 (북한) 제제 국면이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고심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국민들이 염원이나 금강산 관광하고 개성공단 재개를 원하고 있어서 경기도의회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와 개성공단, 금강산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 참여했습니다.

도의회 평화경제특별위원회는 특위 활동을 연장해 내년에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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