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의원, ‘내년도 국비 865억원' 확보

  • 입력 : 2019-12-12 07:02
  • 수정 : 2019-12-12 09:43
정부, ‘오포~분당 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 적극 협조’ 부대의견도 반영

그동안 수십년간 광주시 숙원사업인 교통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여,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임종성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한 임종성의원(민주당, 경기 광주시을)은 국회에서 통과된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지역 국비지원 사업 예산 865억5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광주시의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수서~광주 복선전철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80억 원 ▲국도43호선 오포 문형교차로 개선사업 설계비 2억5000만 원 ▲국지도 98호선 ‘도척~곤지암’ 도로확장 공사비 30억 원 ▲국지도 98호선 ‘곤지암~만선’ 도로확장 공사비 26억7900만 원 ▲국지도 98호선 ‘건업~상품’ 도로확장 공사 착공비 4억원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예산 3억84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이천-오산 고속도로 건설 306억3100만 원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 369억9500만 원 ▲안성-구리 고속도로 건설 2960억7200만 원이 반영됐습니다.

임 의원은 안성-구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상비 460억원을 국회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8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3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공, 2028년에는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기도가 광주시 곤지암 소재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부지에 총 180억원 규모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는데, 임 의원이 2020년 예산안에 설계비 5억 원을 확보, 향후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국비 90억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첨부사진

경기도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으로 연간 850억원 이상의 친환경 농식품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향후 지역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 의원은 특히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및 성남시 분당의 교통정체 해소 및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 적극 협조한다”는 부대의견을 반영했습니다.

임 종성의원은 “인구 10만의 오포지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분당과 연결된 전철노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 국토부와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노선개발 및 타당성 조사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세계유산 남한산성박물관 건립 사업 20억원 ▲노후환경기초시설 대수선 75억4000만원과 올해 10월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된 신현문화복합체육센터 102억 원 ▲만선문화복지센터 35억 원 올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곤지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1억 원도 2020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습니다.

임종성 의원은 “2020년 정부 예산안에 확보된 광주지역 국비 예산을 잘 활용해 광주시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엄인용 기자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