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레인 18m 깊이 맨홀로 추락...운전기사 숨져

  • 입력 : 2019-12-05 17:01
  • 수정 : 2019-12-05 17:12
포크레인 맨홀 위 작업중 맨홀 파손돼 추락

포크레인 낙하사고 현장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오늘(5일) 오후 2시 2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작업중이던 포크레인이 맨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포크레인 기사 57살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포크레인이 맨홀 위에서 조경 작업을 하던 중 맨홀 뚜껑이 파손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맨홀의 폭은 가로 2m, 세로 4m에 깊이는 약 18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이상호 기자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