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 열려

  • 입력 : 2019-11-09 16:44
브란덴부르크문에서 30주년 기념 축제 열려

독일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지 30년이 됐습니다.

45년간의 분단 현실을 딛고 통일의 문을 열었던 베를린 장벽 붕괴 기념일을 맞아 베를린 장벽 기념관에서는 오늘(현지시간 9일) 30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행사에는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총리 등 독일의 주요 인사들과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외국 정상들도 참석합니다.

저녁에는 동서베를린의 통로로 독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에서 30주년 기념 축제가 열리는 등 이번 주에만 열리고 있는 장벽 붕괴 관련 행사만 200여 개에 달합니다.

KFM 경기방송 =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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