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기내반입 금지 물품, 하루 평균 8천여건 적발

  • 입력 : 2019-10-20 15:58
김철민 의원, 5년 만에 59% 증가, 총기·실탄 등 안보위해물품도 2,841건 적발

인천국제공항에서 최근 6년간 적발된 기내반입 금지 물품이 1천 590만 881건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적발된 물품은 ▲음료, 젤, 음식물 등 액체류 13,271,697건(83.4%)로 가장 많았고, ▲칼·가위가 1,174,605건(7.4%)을 차지했습니다. ▲총기류, 실탄류 등 안보위해물품도 2,841건 적발됐습니다.

‘항공보안법’ 제15조에 따라 공항운영자는 항공기 탑승객의 휴대물품 및 위탁수화물에 대한 보안검색을 진행하고, 동법 제21조 등에서 기내반입 금지 물품을 정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는 기내반입 금지 물품에 대해 보관·택배 서비스를 시행중입니다. 만약 승객이 적발된 기내반입 금지 물품을 포기할 경우 사용이 가능한 물품은 복지단체에 기증하고, 그 외의 물품은 전량 폐기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임덕철 기자 믿고 듣는 뉴스 뉴스 kfm 경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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