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직접 영향권 벗어나…태풍경보 강풍주의보로 변경

  • 입력 : 2019-10-03 14:32
기상청 "침수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

[KFM 경기방송 = 김혜진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이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영동에 내려져 있던 태풍경보를 오늘(3일)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하고, 강풍주의보로 변경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울릉도 서북서쪽 약 90㎞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예상 강수량도 오늘까지 영동 20∼60㎜, 영서 5㎜ 안팎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기상청은 "해안 저지대에는 5일까지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침수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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