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타파’ 북상...최고 600mm 폭우

  • 입력 : 2019-09-21 17:31
최대순간풍속 초속 45m 안팎의 강풍

[KFM 경기방송 = 김혜진 기자] 오늘(21일)은 북상하는 제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 '타파'는 중형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제주도 남서쪽 먼 해상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22일) 오후 3시쯤에는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겠고 밤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제주 남쪽 먼 바다에 발효중인 태풍 경보는 해상뿐 아니라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으로도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도까지 비가 확대되겠고 모레까지 제주 산간으로는 600mm 이상, 영동과 영남, 전남과 울릉도, 독도에도 100~5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매우 강해 해안가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45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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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