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발생농가 주변 흐르는 하천 철저한 방역 이뤄져야

  • 입력 : 2019-09-19 15:43
  • 수정 : 2019-09-19 17:31
사미천-석장천-임진강-한강 방역 주의
역학조사반 발생원인 찾기 분주
경기도 방역대책비 추가 긴급투입 결정

▲ 경기북부지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앵커] 경기도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병돼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발생 농가 인근을 중심으로 강이 분포돼 있어 그 어느떄 보다 신중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오인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8일 정밀검사 결과 확진판정이 난 연천의 돼지농가.

해당 농가를 중심으로 사미천과 석장천이 맞닿아 흐르고 있습니다.

이 하천은 여러 개의 지류가 합쳐져 심한 가뭄에도 잘 마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이 하천이 임진강으로 흘러들어 결국 한강으로 유입, 황해로까지 흘러갈 수 있는 지리적 위치에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방역당국이 이 하천을 중심으로 차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에 무게가 실립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지난 5월 발생한 북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지와는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다는 점은 더욱 석연치 않은 대목입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전파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에 분주합니다.

특히 발생지인 2개 지자체와 인근 지자체를 한데 묶어 집중 차단에 나선 상황입니다.

이런가운데 경기도는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대책비 40억원을 추가 긴급 지원합니다.

도는 앞서 파주와 연천에 확산 차단 방역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지급했습니다.

농식품부가 이번주를 최대 고비로 분석하고 있는 만큼 추가 확진 소식이 전해지지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KFM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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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