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국가지질공원 인증 2020년 목표

  • 입력 : 2019-08-25 20:42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 우음도, 고렴산, 제부도, 국화도 등 10개 화성지역 지질명소 대상

화성시가 2020년을 목표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시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인 지역은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 우음도, 어섬, 딱섬, 고렴, 제부도, 백미리 해안, 궁평항 해안, 입파도, 국화도 등 10개소 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8년 5월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달부터는 해당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질공원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8월 1일 송산면을 시작으로 6일 서신면, 21일 우정읍에서 국가지질공원 인증제도 및 추진현황에 대하여 설명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자연공원법’에 의거,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고 이를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을 말합니다.

현재까지 전국에 12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경기도는 1개소로 한탄강이 유일합니다.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화성시가 유일하게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준비 중입니다.

KFM경기방송=강인묵기자 믿고 듣는 뉴스 경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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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