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31개 시군 대상 '경기지역화폐' 홍보 게릴라 투어 시작

  • 입력 : 2019-08-23 16:29
  • 수정 : 2019-08-23 17:30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 본격 시작
1회 의정부 데이트, 홍보대사 김민교도 참석
'게릴라투어트럭' 10월 18일까지 두 달 운행

이재명 지사 경기지역화폐 1일 홍보대사[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화폐를 직접 홍보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전역의 홍보 게릴라 데이트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일명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의 본격 시작을 알리고자 첫 번째로 의정부 골목상권을 찾았습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31개 시군 전역을 돌아다니며 직접 경기지역화폐 홍보에 나섰습니다.

경기지역화폐 홍보 게릴라 데이트 투어인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를 본격 시작해, 첫 번째 지역으로 의정부를 찾았습니다.

이 지사와의 제1회 의정부 데이트에는 경기도 홍보대사인 배우 김민교 씨와 안병용 의정부 시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 지사와 안 시장 등은 의정부 동부치안센터 오거리 광장 일대를 돌아다니며 의정부 지역화폐인 '사랑카드'로 음식을 사먹고, 물건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입니다.

(녹취) "동네 골목에서 돈을 쓰시면 의정부에서도 절반을 지원하고 도에서도 절반을 지원해서 한 6% 정도, 많게는 10%까지 지원을 해드립니다. 카드 포인트보다 훨씬 유리하니까 많이 쓰시고요."

김민교 씨도 지역화폐 사용 후기를 설명하며 시민들에게 지역화폐 사용을 독려했습니다.

배우 김민교 씨입니다.

(녹취) "저도 저지만 저의 와이프가 쓰면서 돈 벌었다고 좋아합니다. 저도 소상공인입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메인무대인 '게릴라투어트럭'에서는 가수 박현빈 씨의 축하공연과 뮤지컬 가수의 사전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방방곡곡데이트'를 진행할 '게릴라투어트럭'은 도내 시군 순회 홍보를 마친 뒤 오는 10월18일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이천 세라피아 행사에서 두 달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기지역화폐는 지난 4월1일부터 본격 발행되기 시작했고, 지난 달 말 기준 총 발행액이 2천243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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