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위 속 소나기, 화요일에 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상륙

  • 입력 : 2019-08-03 17:21
전국 폭염 경보 확대‧강화

[KFM경기방송 = 김경정 기자] 주말인 오늘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강화됐고, 한낮에는 서울 35도, 강릉 33도, 광주와 대전, 대구가 35도까지 올라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인 만큼 짧고 강하게 내리겠고, 양은 5~50mm로 강우량의 편차도 크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낮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제주도 동쪽 남해상을 지나 밤에는 남해안에 상륙한 뒤, 수요일 새벽, 서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이후 방향을 전환해 수요일 밤에는 강화도 북쪽 해안으로 상륙할 전망입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태풍의 영향으로 화요일에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중부 지방은 목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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