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차 지역균형발전에 6개 시·군 28개 사업 선정

  • 입력 : 2019-07-19 16:49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열어 기본계획에 반영..5년간 4123억원 투입

[KFM 경기방송 = 최일 기자] 경기도가 포천·연천·가평·양평·동두천·여주 등 낙후된 6개 시·군의 균형 발전을 꾀하기 위해 2024년까지 5년간 4천123억원을 투자합니다.

경기도는 오늘 도 북부청사에서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6개 시·군이 제출한 44개 사업 중 주민 요구, 수혜도, 파급효과,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28개 사업을 반영했습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지역 간 격차를 줄일 목적으로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기본계획에 반영된 28개 사업에는 국비 300억원, 도비 2천833억원, 시·군비 990억원 등 모두 4천123억원이 5년간 투입됩니다.

포천시에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 등 5개 사업이 추진됩니다.

연천군에는 연천역 연계 역세권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 등 5개 사업이, 가평군에는 북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 등 7개 사업이, 양평군에는 종합 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5개 사업이 각각 포함됐습니다.

또 동두천시에는 행복드림센터 건립 등 3개 사업이, 여주시에는 통합정수장 증설사업 등 3개 사업이 각각 반영됐습니다.

경기도는 향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 평가해 우수 시·군에 133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사업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제1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2015년부터 올해까지 연천 고대산 자연휴양림 조성과 가평문화원 건립 등 3천171억원 규모의 5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그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