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의 '화요 모임' 마감...기자회견, 항소심 등 일정 집중

  • 입력 : 2019-06-19 16:50
  • 수정 : 2019-06-19 17:22
18일 '화요 모임' 경기 지역 중진 의원 8명 참석
李지사, 1심 대변인단 최대한 유지해 항소심 준비
2심 선고 뒤 이 지사 측근들 총선 준비 시동거나

이재명 경기도지사[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경기 지역 국회의원들과 몇 차례 비공개 회동을 주선해왔는데요.

앞으로 이 지사가 내놓을 메시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 측근들의 총선 출마 선언이 언제쯤 줄을 이을 지도 주목됩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요 모임'은 이재명 지사가 취임한 뒤 처음으로 진행한 경기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회동으로 지난 4일과 11일, 18일 등 3차례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마지막 날이었던 18일에는 경기 지역 중진 국회의원 8명이 참석하는 등 가장 높은 출석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지사 공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회동에 대해 이 지사 측은 지역 현안들에 대한 담소를 나누는 자리라고 선을 그었지만 그 성격을 두고서는 해석이 분분합니다.

앞으로 이 지사는 취임 1주년 기자회견과 2심 공판 등의 일정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은 오는 27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릴 예정이고, 2심 공판은 다음 달 10일 열리는 만큼 국회의원들과의 단체 회동은 잠정 연기될 전망입니다.

먼저, 이 지사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은 그 동안의 도정 운영과 정책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겠지만 이 지사가 2심을 코앞에 두고 있어 정치적 행보에 대한 질문이 쇄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심은 1심 선고날인 지난 달 16일부터 3개월 동안 이뤄지는데, 첫 공판일이 다음 달 10일로 결정돼 이 지사의 2심은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2심 선고 전 재판부의 최종 검토 시간까지 따지면 실제 이 지사가 재판을 받는 시간은 더 줄어들어 다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1심 무죄 선고가 2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심 선고 이후 이 지사의 측근들의 총선 출마 선언이 이어질 지 여부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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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