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전중 발화·사용중 화재 발생
[KFM 경기방송 = 문영호 기자] 최근 전자담배,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잇따라 정부가 안전성 조사에 들어갑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자담배와 전동킥보드, 무선청소기, 휴대용선풍기 등 배터리 내장형 제품 370개 모델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1차 조사에서는 전동킥보드(충전기 포함), 휴대용선풍기 등 총 72개를 조사하고 2차 조사에서는 전자담배, 무선청소기, 보조배터리 등 총 300여개 제품의 배터리와 충전기를 조사해 9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전자담배·전동킥보드 등 최근 출시가 증가하고 있는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서 충전중 발화나 사용중 화재가 발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전자담배 폭발사고에 대해서는 현재 사고 원인을 다각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전자담배기기 자체 결함이 사고원인으로 밝혀지면 전자담배기기를 안전관리대상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에선 전자담배 및 전동킥보드의 화재·폭발사고 원인으로 의심되는 배터리 및 충전기의 인증 여부 등 적법성과 과충전, 외부단락 등 안전성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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