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정정용호 준우승... '막내형' 이강인 맹활약

  • 입력 : 2019-06-16 15:54
FIFA 주관 단일 대회 최고 성적표

[KFM 경기방송 = 김경정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오늘(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치러진 우크라이나와 대회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태극전사들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표를 받아드는 성과를 따냈습니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 5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습니다.

막내 이강인은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동시에 페널티킥으로 2골을 뽑아내 형들을 리드하면서 '막내형'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또 이강인은 2003년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골든볼을 따낸 아랍에미리트(UAE)의 이스마일 마타르 이후 16년 만에 '아시아 출신 골든볼'의 주인공으로도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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