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 '난항'...與 "패스트트랙 철회.사과 없을 것"

  • 입력 : 2019-05-22 16:51
  • 수정 : 2019-05-22 17:14

[앵커] 여야 국회 정상화 협상애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나 사과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예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가 국회 정상화 협상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여당이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와 사과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야당이 속히 국회에 복귀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국회 정상화 협상 과정에서 당의 원칙을 지키면서 유연성도 발휘할 것“이라고 여지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도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우리당의 사죄나 패스트트랙 고소 철회는 안 된다"며 “이것을 전제로 하면 실질적 협의가 어렵다"고 총회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유감 표명도 정상화를 위한 검토로 보는 것이 맞고 자유한국당 측이 먼저 국회 정상화를 하면 이후 유감 표명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지난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의한 최소한의 요건”으로 “민주당이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정상화로 가는 방향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야당 원내대표를 더 만나보겠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또 한국당이 교섭단체만 참여하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요구하는데 대해선 "협의 과정에서 고려될 수 있지만 5자 협의를 포기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선 5월 국회 개회와 6월 개회가 각각 상징하는 바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이 현재까지 한걸음도 뒤로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회 정상화로 가는 협상은 당분간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김예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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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