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도심과 주거환경개선 추진 -도시균형발전 우선

  • 입력 : 2019-04-22 08:54
  • 수정 : 2019-04-23 04:52
북측은 갈매·인창 중생활권, 남측은 교문·수택 중생활권으로 하는 1도심, 3부도심, 3지역중심으로

[앵커]구리시가 도시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외형적인 개발보다는 도심과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해 도시의 균형 발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엄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구리시는 우선 '첨단산업과 자연이 함께하는 안전행복도시'를 구리의 미래상으로 제시했습니다.

시민행복 구리시

북측은 갈매·인창 중생활권, 남측은 교문·수택 중생활권으로 하는 1도심, 3부도심, 3지역중심으로 계획이 짜여져 있습니다.

토지 이용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중심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사노동 일대 테크노벨리 조성과 토평동 구리월드디자인시티조성에 따른 배후 주거지 조성사업을 통해 시가지화 한다는 복안입니다.

하지만 단기계획으로 외형적인 개발보다는 지역을 파악한 후 도심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양광식 (순천향대 행정학)교수입니다.

(인터뷰)“내부를 빠른 시간안에 정비하면서 뭔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최근에 도시개발법에 대한 흐름을 반영해서 내부에 대한 입체개발,이런 것들을 계획속에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시의 재생계획을 대비해서 적정한 개발밀도계획과 함께 과도한 밀집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구리시는 늦어도 다음달 안에 주민과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을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엄인용입니다.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