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장애인단체, 이틀째 집회

  • 입력 : 2019-04-20 16:41
"장애등급제 폐지, 장애인 권리보장" 등 요구

[KFM 경기방송 = 김혜진 기자]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단체와 인권·노동 분야 시민단체들이 장애등급제 폐지와 장애인의 권리보장 등을 요구하며 이틀째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1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한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 장애인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보건복지부가 지난 15일 장애등급제 폐지를 앞두고 발표한 종합조사표는 기존 장애등급제와 마찬가지로 의학적 관점에 입각한 기능 제한 수준만을 평가할 뿐 장애인의 필요, 욕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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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