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부천, 시민이 만드는 생활문화 축제 ‘시동’

  • 입력 : 2019-04-18 18:05
8월 23일~25일,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 개최

[KFM 경기방송 = 임덕철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어제(17일) 오후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이하 ‘다락’)의 추진단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추진단은 지역 생활문화 관계자와 시민 문화기획자, 관련 기관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축제 전 과정을 함께 기획·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는 ‘축제, 사람을 잇다. 도시가 변하다’를 주제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다양한 분야의 공연과 전시가 이어지며, 아트마켓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생활문화 동호회는 6월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동호인이 아니라도 ‘시민 축제 서포터즈’에 지원해 축제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올해엔 동호회 간 창작 컬래버레이션 공연 ‘부천시민이 예술가다’가 이야기가 있는 공연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수주고등학교 등으로 행사장도 넓혀 더 많은 시민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다락’은 2015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부천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로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생활문화 단체 182팀, 동호인 1천 835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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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