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 "GTX 조기 확충통해 수도권 출.퇴근 시간 줄일 것"

  • 입력 : 2019-03-21 16:23
민주당 윤관석 국토교통위 간사 "시민들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GTX 노선 조기착수와 제도 개선에 노력해 주길 기대"

[앵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수도권 교통대책 서면 질문에서 GTX 노선 등에 대해 신속히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GTX 노선과 급행버스 조기 확충을 통해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반으로 줄이고 교통비 부담은 앞으로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역까지 20분 내 도착할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B노선.

이는 인천시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 정부의 예타면제 사업 발표에서 GTX B노선은 대상에 제외됐습니다.

당시 인천시는 정상적인 예타과정을 통해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의 조기착공 의지를 확인한만큼 올 해안에 예타통과와 기본계획 설계까지 준비한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가 GTX 노선과 급행버스를 조기 확충해 수도권 출근 시간을 반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제출받은 최 후보의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 따르면 GTX 노선 등 주요 사업 중 착공된 사업은 신속히 건설하고 착공 전 사업은 조기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광역철도를 급행화하고 주요 간선도로축을 복층화해 교통 용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M버스 운영범위를 수도권에서 타 대도시권으로 확대하는 등 안정적 운행을 위한 버스 운영체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통비 절감효과가 큰 대중교통 환승할인제도를 수도권에서 대도시권으로 확산해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계획도 전했습니다.

윤관석 의원은 많은 국민들이 만성적 교통난에 시달리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GTX 노선 조기착수와 제도 개선에 노력해 주길 기대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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