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남북평화정책 자문기구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공식 출범

  • 입력 : 2019-03-20 16:41
  • 수정 : 2019-03-20 16:58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등 각계 전문가 32명 참여
道,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해 나갈 것"

경기도 남북 평화정책 자문위원회 출범식[앵커] 경기도가 남북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데 잰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도지사 직속의 남북 평화정책 자문기구, '경기도 평화정책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남북교류를 위한 발판을 미리 만들어놓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남북평화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정치와 남북관계, 국제관계, 경제협력, 언론,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32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정치 분야에서는 윤후덕, 이용득 국회의원과 김현 더불어민주당 제3사무부총장이 참여했고, 남북관계 분야에서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평화경제특별위원장과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등이 자문 역할을 맡았습니다.

자문위원회는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관련된 사항을 도지사에게 자문하고, 필요할 경우 사전조사나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종석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입니다.

(녹취) "남북 간에 대결과 분단 상태를 넘어서서 평화로 나아가는 것 자체가 경기도 도민들에 있어서 평화 안정에 대해 그런 거에도 크게 기여하지만은 경기도의 숙원사업인 북방으로의 진출, 그걸 통한 접경지역에서의 경제활성화에도 굉장히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봅니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평화협력정책, 통일경제특구, 동북아 정세에 따른 평화협력 사업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와함께 DMZ의 보존과 활성화 방법 등에 대해 조언을 하게 됩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입니다.

(녹취) "저희 도가 준비했었던 남북협력 사업들에 대한 내용을 잘 경청해주시고, 좋은 자문도 해주시고 사업도 같이 하시고 이렇게 한 발 한 발 같이 나아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담당 분야 위원들이 소수회의를 진행해 도지사에게 관련 내용을 자문해 나갈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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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