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미 교역 역대최대...무역흑자는 감소

  • 입력 : 2019-03-14 14:14

[KFM 경기방송= 윤종화 기자] 지난해 미국과의 교역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크게 늘면서 대미 무역흑자가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4일) "2018년 양국 교역이 천316억달러로 전년보다 10.3% 증가하며, 미중 무역갈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대미 무역흑자는 138억달러로 전년보다 22.9% 감소했습니다.

대미 무역흑자는 FTA 발효 후 4년 동안 증가했지만 2016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지난해의 무역흑자 감소는 특히 에너지 수입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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