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경기도 대회 17연패 달성... 동계체전 새역사

  • 입력 : 2019-02-22 16:20
  • 수정 : 2019-02-22 16:41
크로스컨트리 수원 영덕중 채가은 오늘도 金, 대회 4관왕
빙상스피드 여고부 의정부여고 3학년 김동희, 여대부 한국체대 2학년 박지우도 4관왕

제100회 전국동계체전 알파인 대회전 남자일반부 홍동관(경기도스키협회) [앵커]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대회 17연패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여중부 채가은은 대회 4관왕에 올라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국동계체전 현장에서 박상욱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회 마지막날도 경기도의 메달 행진은 이어졌습니다.

빙상과 스키 등 경기도 선수들은 다양한 색깔의 메달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크로스컨트리 수원 영덕중 채가은 선수는 세교중 하태경과 영덕중 허유진과 함께 여중부 15km 계주에 출전해 1위를 차지, 오늘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 4관왕입니다.

수원 영덕중 채가은 선수입니다.

(인터뷰) "더 열심히 해서 올림픽도 나가고 싶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빙상스피드 여고부 의정부여고 3학년 김동희 선수는 1500m와 팀추월에서 1위, 역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대학부 한국체대 2학년 박지우도 4관왕에 올랐습니다.

경기도 선수들의 선전에 힘입어 경기도는 제100회를 맞은 전국동계체전에서 서울시를 압도적인 점수 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서울시가 갖고 있는 16연패 기록을 넘어 대회 사상 최초 17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박상현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입니다.

(인터뷰) "서울의 16연패를 넘어선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영광은 경기도민과 종합우승의 주역인 선수들, 임원분들께 돌리고 싶습니다."

체육웅도 경기도가 100회를 맞은 동계체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 전국동계체전 현장에서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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