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남양주시 화도읍 28.71㎞ 왕복 4차로 연결...오는 2023년개통
[앵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착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민간 투자사업으로 건설되는 포천∼화도 구간은 포천시 소흘읍과 남양주시 화도읍 28.71㎞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하며 2023년 개통 예정인데요.
보도에 최일 기잡니다.
[리포트] 포천시와 남양주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착공식이 오늘 남양주 별내동에서 열렸습니다.
민간 투자사업으로 건설되는 포천∼화도 구간은 포천시 소흘읍과 남양주시 화도읍 28.71㎞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하며 2023년 개통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민자 7천702억원 등 모두 1조3천926억원입니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와 만나는 소흘 분기점에서 남양주 차산분기점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고모IC, 내촌IC, 수동휴게소IC, 수동IC, 월산IC 등 5개의 나들목이 건설됩니다.
이 구간은 현재 건설 중인 서쪽으로 파주∼포천(2023년 개통 예정) 노선과 동쪽으로 화도∼양평(2020년 개통 예정) 노선과 연계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동북부 구간을 완성합니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남양주와 포천을 비롯해 의정부, 양주 등 경기 동북부지역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오늘 착공식에는 김일평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추진현황 보고, VR 시연 이벤트, 테이프커팅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속도로 공사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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