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등 전국 시도의원, '5.18망언' 규탄

  • 입력 : 2019-02-20 17:47
전국 시도의원, 국회에서 '5.18망언' 규탄대회 개최

5.18망언 규탄대회[KFM 경기방송= 윤종화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5·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제명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희생자 모독 행위를 처벌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한준 의장은 오늘(20일) 오후 3시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5·18 광주 모독망언 규탄 및 망언의원 제명 촉구대회'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결정적 계기"라고 밝혔습니다.

송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자격으로 규탄 결의문을 발표하며, 해당 의원 3인에 대한 자유한국당 및 국회 차원의 제명과 역사왜곡처벌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상임위원장 김두관)가 주최하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더민주 기초자치단체협의회, 더민주 광역의회의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촉구대회에는 경기도의회 의원 80여 명을 비롯해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 지자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태그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