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국회.청와대 방문해 'GTX 등 인천시 현안' 건의

  • 입력 : 2019-01-17 16:28
  • 수정 : 2019-01-17 17:16
인천시 예비타당성 면제 건의 사업, 'GTX B노선, 남북평화도로'

인천광역시청

[앵커] 박남춘 인천시장이 오늘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해 GTX B노선 예타면제 등 인천시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올 연말 개최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인천의 장점을 설명하고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시가 예비타당성 면제를 요청한 사업은 GTX B노선과 영종과 강화를 잇는 남북평화도로 등 2가집니다.

특히 GTX B 노선의 경우, 인천시민 55만명이 서명하는 등 지역에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에 따라 박남춘 인천시장뿐 아니라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까지 나서 예타면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남.북관계가 나아지면서 인천시에선 영종과 신도. 강화를 잇는 남북평화도로 구축에 대한 예타면제도 요청한 상탭니다.

이런 가운데 박남춘 인천시장이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해 인천시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한 겁니다.

김광용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입니다. (녹취) "(GTX B노선은) 국토부에서 이미 19년말까지 예타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했기때문에 실질적으로 국회에선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남북평화도로의 경우에는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올 연말 우리나라에서 개최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인천의 장점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인천 송도의 경우, 국제회의 지정지구로 우리나라 최초로 지정됐을뿐 아니라 경호와 안보에도 용의한 곳입니다.

현재 부산과 제주도 등 타 시.도에서도 특별정상회의 유치에 노력하고 있는만큼 인천의 장점을 부각시켜야 된다는 겁니다.

또 인천 서해5도 등 접경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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