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평화 남북교류 협력 선도”

  • 입력 : 2019-01-16 15:39
남북 교류협력기금 확충, 문화ㆍ스포츠 교류사업 추진
파주시 통일경제특구 지정...조화ㆍ균형 상생발전 도모

[앵커]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의 중심에 파주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남북 교류 협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늘(1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파주는 분단을 상징하는 도시에서 평화와 통일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16일 파주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운영을 밝히고 있다.

최 시장은 이에 평화를 향한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교류협력기금을 확충하고, 남북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ㆍ스포츠 교류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파주시 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은 물론 경기도, 통일부, 국회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통일경제특구 지정을 꼭 이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중국 자매도시를 거점으로 한 평화협력 교류를 추진하고, 반환 미군기지 개발사업과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에도 주력합니다.

파주시는 이를 통해 평화 중심 도시를 위한 투자유치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입니다.

(녹취) “저는 민선7기 남은 기간 동안 파주사 평화시대 한반도의 중심도시 평화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파주시는 조화와 균형을 통한 상생 발전에도 나섭니다.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청년지원센터 운영과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약 86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 설계 공모 및 착공에 들어갑니다.

또한 운정3지구의 차질 없는 개발을 비롯해 금촌ㆍ문산지역의 재정비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풍리 창조문화 프로젝트, 법원읍 돌다리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합니다.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의 본격적 추진과 파평, 적성, 법원 등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자족도시도 실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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