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2018년 시흥 대야동 주민총회 개최

  • 입력 : 2018-12-18 15:09
마을 주민 4백명 참여, 주민 총회 열어

대야동 주민총회[KFM 경기방송 = 임덕철 기자] 대야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종식)는 지난 15일 대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마을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대야동 주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주민과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활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사업보고, 마을계획단 의제 제안, 주민투표(스티커 붙이기)에 따른 의제 선정 결과보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대야동은 시흥에서는 처음으로 마을에 관심 있는 주민들로 마을계획단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워크숍, 주민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통해 ‘다다커뮤니티센터 앞 육교 철거, 대야역명 변경 운동, 미관광장을 활용한 마을시장 및 축제 개최, 횡단보도 동시신호 확대시행’ 등 15개의 의제를 발굴해 이 날 주민총회에 모인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주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마을의제는 사업추진주체 선정, 세부실행계획 논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19년도에 추진할 계획.

행사에 참석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주민여러분들의 참여가 대야동이 행복한 변화로 향하는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주민들이 계획하고 결정한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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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