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약세 주도, 비강남도 상승 멈춰
[KFM 경기방송 = 윤상식 기자] 지난주 보합을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1년2개월여 만에 하락했습니다.
9·13대책 발표 이후로는 두 달 만입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달 12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1%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9월 첫째 주 0.01% 하락을 마지막으로 1년 2개월간 상승했습니다.
9·13대책 이후에도 상승 여진으로 인해 8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했을 뿐 가격이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격 선도지역인 강남 재건축 단지의 약세가 지속되고 '갭 메우기'로 가격이 올랐던 비강남권의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멈추면서 지난주 보합 전환에 이어 이번 주 61주 만에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이 약세로 전환하면서 전국의 아파트값도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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