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 '이재명 집행부 의회 경시 도 넘었다' 맹비난

  • 입력 : 2018-11-15 16:40
  • 수정 : 2018-11-15 17:03
도의회 민주, "이재명 집행부 의회 경시" 불만 팽배

도의회 민주, 이재명 집행부 '불통' 지적[앵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경고장을 던졌습니다.

경기도 집행부의 행정사무감사를 대하는 태도가 위험수위를 넘었다며 이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지붕 식구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사무감사를 놓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도의회 민주당은 행정사무감사를 대하는 경기도 집행부의 무성의가 도를 넘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상임위 곳곳에서 행감 중지를 선언하는 등 파행사태마저 겪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경영본부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정상적인 행감 진행이 어렵다고 보고 해당 기관 감사 중지를 선언했습니다.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서도 한선재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하며 감사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LH공사가 참고인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 국가공기관마저 도의회를 경시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염종현 대표의원과 해당 상임위원장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지사의 인사 난맥상과 이에따른 경기도 공직기강 해이가 극에 달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에따라 앞으로 행정사무조사 등 강도높은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새해 예산안 심의에서도 깐깐한 심의를 예고했습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입니다.

(녹취) "집행부의 총체적인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민선7기 새로 임명된 기관대표들의 전문성 및 자질부족과 기관대표 부재에 따른 공직기강 해이로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곳곳에서 파행이 야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화영 평화부지사에 대해서도 도의회와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등 같은 당 집행부와 의회 다수당이지만 불통의 난맥상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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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