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히고 실려가고'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모저모

  • 입력 : 2018-11-15 16:22
  • 수정 : 2018-11-15 17:27
경기도 곳곳에서 총 184건의 수송작전 펼쳐져
안산서 수험생이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문 잠겨
평택서 호흡곤란 호소한 수험생 병원 VIP실에서 수능 마쳐

수험생 긴급 후송작전[앵커] 예년과 달리 수능 한파가 사라진 가운데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모두 끝났습니다.

올해도 여김없이 수송작전이 펼쳐졌고, 수험생이 화장실에 갇혀 도움을 청하기도 했습니다.

수능 이모저모, 서승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평택시 합정동의 한 고등학교 보건실에서 수험장으로 향하려던 18살 엄 모 군.

갑작스럽게 열이나고 몸이 떨리면서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엄 군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엄 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치료를 받은 엄 군은 병원 VIP실에서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안산시 단원구에서는 수험생이 자신의 집 화장실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놀란 수험생은 가족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장실 문을 부순 뒤 수험생을 구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고사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을 긴급 수송하는 등 도내 184건의 수송작전이 펼쳐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2천여 명을 투입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고,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KFM 경기방송 서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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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