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같은 고교 다니는 교사 900명

  • 입력 : 2018-11-15 13:51
경기지역 고교 100곳, 교사 190명으로 가장 많아

[KFM 경기방송 = 윤상식 기자] 자녀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교사가 전국적으로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자녀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교사는 전국 고등학교 521곳, 900명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고교 100곳, 교사 1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4곳, 교사 73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교 분류를 보면 사립고가 348곳으로 공립고 173곳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에 각 시·도교육청은 내신 비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상피제를 도입하자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교사에게 전보를 권고하고,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에 부모 교사를 배치하지 않도록 인사관리 규정을 개정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태그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