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합창단, UN본부ㆍ미국에 평화 전하다

  • 입력 : 2018-11-15 10:02
지난 6일부터 10박 11일 동안 진행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고양시는 남북화해시대를 맞아 지난 6일부터 10박 11일 동안 고양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평화의 상징인 UN본부와 미국 중심도시 뉴욕, 워싱턴DC 등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콘서트를 펼쳤습니다.

지난 7일 UN본부에서 평화콘서트를 개최한 고양시립합창단 모습

고양시립합창단은 지난 7일 뉴욕 맨하탄 UN본부에서 평화와 자유의 메시지를 담은 프란츠 비엘(Franz Biebl)의 ‘Angelus Domini(주님의 천사)’와 2014년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테러 희생자를 추모를 위해 위촉된 아브로 페르트(Avro Pärt)의 ‘Da pacem domine(주여 평온을 주소서)’, 존 레논(John Lennon)의 ‘Imagine(평화를 상상해요)’ 등을 공연했습니다.

이어 뉴욕 주요 한인타운인 플레싱타운홀(Flushing Town Hall)과 뉴저지소망교회, 뉴욕신광교회, 워싱턴DC 메시야교회 등에서 성가곡과 함께 연주한 ‘망향(오병희곡), 고향의 봄(김준범편곡), 아리랑(김정연편곡)’은 교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됐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신한류예술 중심에 있는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비롯해 한국가곡 ‘아리랑’ 등을 뉴욕 브르클린 브릿지, 워싱턴DC 링컨기념관 광장에 모인 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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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