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S노인요양원의 폐업, 진실은?⑨] 요양원 횡령 의혹, 검찰에도 고발

  • 입력 : 2018-11-09 16:32
  • 수정 : 2018-11-09 17:39
노조측, 시민 피해 막기 위해 민간요양원도 공공성 강화해야
요양원측, 이혼 등 개인사 때문에 폐업 결정..마녀사냥 억울하다

성남 s요양원[앵커]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성남지회가 시설운영비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S요양원 사업주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해당 요양원 측은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폐업신청으로 노사 간 갈등을 겪고 있는 성남의 S요양원.

해당 요양원 노조측은 S요양원의 회계비리를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검찰에도 고발했습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요양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성남 중원경찰서는 “요양원에 남아있던 회계자료가 많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성남시로부터 해당 요양원의 감사자료를 넘겨 받은 결과 회계비리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어 참고인들을 불러 면밀히 조사를 벌이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요양원측은 이혼 등 개인적 사유로 폐업을 하는 건데, 노조측은 노조가 생기자 폐업을 하는 줄로 오해하고 요양원 측에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마녀사냥을 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요양원은 현재 3명의 환자가 남아있어 폐업을 못하고 있는 상황.

요양원측은 노조 측이 환자들과 짜고 폐업을 막고 있다며 이로 인해 매달 운영비 5천만원가량을 손해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된 성남의 S요양원 사태.

사립유치원 회계비리와 맞물려 요양원 비리 문제도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FM경기방송 문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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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