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년 이상된 '오래된 아파트' 안전점검 추진

  • 입력 : 2018-10-18 16:26
  • 수정 : 2018-10-18 17:19
인천시 " 약 38억원 투입해 오래된 아파트 안전진단에 나설 것"

인천시청

[앵커] 인천시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작했습니다.

대형아파트들은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받는데 비해서, 소규모 아파트라고 해서 안전점검을 미뤄왔던 건 사실이지요.

필요하다면 예산지원도 가능하다고 합니다........늦었지만 반가운 소식입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지역 내 20년 이상된 소형 아파트 중 안전의무관리가 되지않는 곳은 9개구.군의 327단지.

대부분 오랫동안 발전이 지지부진했던 원도심 지역에 밀집돼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소규모 아파트들은 최근 생겨나고 있는 신축 혹은 대형아파트들과는 달리 안전점검의무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때문에 인천시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20년 이상된 소규모 아파트들을 상대로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건축물의 안전 확보와 기능은 물론 주거 생활의 질을 높인다는 의도입니다.

홍종대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입니다. (녹취) "안전 점검을 실시하면...대상이 20년 이상된 아파트다보면...분명히 보완해야하는 부분이 나올꺼에요. 점검결과에 대해서 시민들이 어떤 이행상황을 파악하다보면은 지원에 대한 검토가 후속적으로 필요하지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3년동안 약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래된 아파트들의 전반적인 상태조사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점검 후에는 결과에 따라 결함 또는 유지관리.보수에 대한 사항을 제시하고 시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면 예산 지원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점검에서 재건축 등의 보수.보강이 나올 경우, 지원 방안도 강구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이 최근 민선 7기 시정운영 계획을 밝히면서 안전을 강조한 만큼 인천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시정 과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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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