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바람 안정성 미검토

  • 입력 : 2018-10-18 16:06
  • 수정 : 2018-10-19 11:14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피뢰침 미설치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는 풍동실험을 미수행했고, 마장호수 흔들다리에는 피뢰침이 미설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풍동실험을 하지 않은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모습

감사원은 오늘(18일) 총연장 100m 이상 전국 18개 시ㆍ군 22개 출렁다리 안전관리 현황 등을 담은 ‘취약 레저시설 현장점검’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감사원 감사결과,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는 도로교에 포함되지 않는 사유로 풍동실험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바람에 대한 안정성을 검토하지 않았고,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낙뢰에 의한 케이블 손상 위험이 높은데도 피뢰침 등 낙뢰보호시설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국토부장관에게 케이블로 지지되는 형식의 보행자 전용도로 교량을 설치할 때에는 내풍 등 구조적 안정성 및 낙뢰 안정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설기준 등을 마련하라고 조치했습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토부 건설기준안전지침에 출렁다리 150m 이내에는 풍동실험 규정이 없어 안했지만, 안전진단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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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