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30분동안 임금협상 이어졌으나 이견 좁히지 못하고 최종 결렬
내일(20일)부터 용남고속, 수원여객 버스 900여대 총파업
[KFM 경기방송 = 서승택 기자] 용남고속 노조가 사측과의 최종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내일(2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 측은 어제(18일) 오후 7시부터 오늘(19일) 새벽 2시 30분까지 약 7시간 30분 동안 마지막 줄다리기를 이어갔으나,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20일)부터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직행버스 등 460여 대에 달하는 버스가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열린 수원여객 노사 임금협상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돼 500여 대에 달하는 시내버스가 파업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총파업은 20일(목)과 21일(금) 이틀 간 예고됐으며, 추석 연휴에는 정상 운행한 뒤 27일(목)과 28일(금)에 파업을 다시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사측은 “노조 측이 임금 38% 인상이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도권의 살아있는 뉴스 경기방송 뉴스 FM99.9MHz
저작권자 ⓒ 경기방송(www.kfm.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경기방송(www.kfm.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