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민안전 최우선' 추석 민생안정대책 점검

  • 입력 : 2018-09-18 16:51
  • 수정 : 2018-09-18 17:46
이재명, "메르스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으므로 방역대책에 각별히 신경"

[앵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점검했습니다.

도민 안전, 특히 메르스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대책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박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주제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분야별로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추석연휴기간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특히 메르스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각별한 방역대책을 강조했습니다.

또,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이 너무 약하다고 지적하며, 사고를 반복하는 업체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지사는 외에도 농산물 물가 상승과 하도급업체에 대한 임금체불 방지, 공사현장 안전관리 등 세부 대책을 일일이 살피며 물샐틈없는 대응도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22일부터 추석연휴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8개 분야로 나눠 도민 불편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3개 업체 30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늘리고 버스 41대를 추가 투입합니다.

택시 3만7천104대 가운데 4천645대의 부제를 시.군 실정에 맞게 일부 또는 전부 해제합니다.

서수원∼의왕, 제3경인, 일산대교 등 3개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23일부터 25일까지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공용차량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행복카셰어'에는 17개 시.군이 참여해 178대를 투입합니다.

한편, '120 경기도콜센터'와 '언제나 민원실'은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운영되며, 불편사항을 접수할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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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